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문단 편집) == 여담 == * 예술적인 관점에서는 시대를 앞선 화풍으로 르네상스를 마감하고 새로운 회화 양식을 개척한 인물이었지만 정작 실제 캐릭터는 철저하게 르네상스적인 인물이었다. * 카라바조는 '나는 무언가를 상상해서 그리는 능력은 없고 직접 본 것만 그릴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인물을 그릴 때는 반드시 모델을 세워두고 그렸다. 그가 그린 인물화의 얼굴과 표정 묘사가 사실적이고 생동감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 그는 종종 자기 얼굴을 모델로 해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는데 이렇게 그린 대표적인 작품이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이다.[* 특이한 것은 다윗의 얼굴은 자신의 젊었을 때 얼굴, 목이 잘린 골리앗의 얼굴은 나이가 든 자신의 얼굴을 모델로 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계속 사고를 치고 도망다니는 자신의 신세를 자책하면서 이를 벗어나고 싶다는 화가의 염원이 골리앗의 잘린 얼굴로 표현되었다는 해석이 있다.] * 카라바조가 재조명된 후 많은 사람들이 그의 죽음을 추적했고 결국 그가 사망한 곳으로 알려진 포르토 에르콜레에서 그의 유해로 추정되는 유골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 이 유골은 납중독이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이 납중독은 당시 화가들의 전형적인 직업병이었다. 카라바조 당시에는 그림을 그릴 때 썼던 안료에 납이 많이 섞여 있었기 때문. 일부 사람들은 그의 막장스러운 성격과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하게 성격 파탄에 빠져든 원인을 납중독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라바조와 비슷한 경우로 [[베토벤]]이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베토벤의 모발에서 상당량의 납이 검출된 것을 근거로 그의 괴팍한 성격을 납중독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유골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망원인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는데, 일단 외부 충격으로 사망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암살이나 폭행으로 인해 죽지 않은 것은 확실해졌다. * 전술한 바와 같이 그는 살인 사건을 저지른 후 죽을 위험을 피해 여러 곳으로 도망다녔는데, 쫓기는 와중에도 부지런히 그림을 그렸으며 이 그림들은 예외 없이 명작의 반열에 올라 있다. 만년의 최고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 미국의 래퍼 Westside Gunn의 앨범 'Pray For Paris'의 앨범 커버로도 쓰인 작품이다. 해당 앨범 커버에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루이비통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Virgil Abloh가 참여했다. 더해서 이 앨범의 후속작 'And Then You Pray For Me'의 앨범 커버 또한 카라바조의 작품 <그리스도의 매장>을 재해석해 제작했다. ]도 자객에게 습격당해 죽을 위기를 겪기 직전에 그린 것이다. 다만 그는 계속되는 도피생활로 인해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때 안하무인의 태도에 무조건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했으며 조금이라도 자신의 작품에 태클을 걸거나 기분을 거슬리게 하면 바로 화구를 집어던지고 그림을 찢어버렸다고 한다.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가 남긴 그림 덕분에 현재 그의 도피처는 모두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미술 애호가나 미술학도들은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관광 코스가 되었다. * [[미소년]], [[미청년]]을 그린 그림들이 유명한데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549531&mobile&cid=46720&categoryId=46810|승리자 아모르]](Amor Vincit Omnia)등 카라바조의 작품속에서 모델이 됐던 소년 체코 델 카라바조(Cecco di Caravaggio)도 성장한 후 화가가 됐다. 일각에서는 카라바조가 [[양성애]] 성향이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2014년에 프랑스의 한 고택에서 카라바조가 그린 유디트 그림의 2번째 버전이 발견되었다. 시가로 1억 2900만 유로(발견당시 환율 기준으로 1600억 정도)에 달한다고. 발견과정이 특이한데, 이 고택에 도둑이 들어서 골동품으로 팔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향수나 술병을 훔쳐갔는데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구석에 처박혀 있던 그림이 카라바조의 명화로 판명됐다고. 그림에 안목이 없었던 도둑은 이 그림이 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놓아두고 간 것이다. [[https://www.standard.co.uk/news/world/restored-129m-caravaggio-painting-unveiled-in-london-after-burglars-ignored-it-in-raid-on-french-a4079441.html?utm_medium=Social&utm_source=Facebook&fbclid=IwAR0nhnH5sH-k05FieorPfAgMr8eukElQrUlClqzNg8fkfU4ruQTgug_EFJo#Echobox=1551376199|관련 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